현대자동차, 지역사회 복지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 지역사회 복지에 앞장선다
  • 김재훈
  • 승인 2006.08.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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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사회복지단체에 물품 기증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차량 등 4억7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31일 울산공장 출고센터에서 윤여철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신원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을 위한 차량 및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차량 10대, 시교육청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버스 1대, 북구지역 15개 초등학교에 도서 1만2천여권, 지역 공부방에 각종 학용품 등 총 4억7천500만원 어치의 물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한 차량은 스타렉스 9대와 클릭 1대 등 모두 10대로 공동모금회가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한 울산호스피스회, 영포가정 봉사원파견센터, 울산장애인자립 생활센터 등 10개 단체에 전달된다.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버스는 지역의 유치원, 어린이집, 각급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안전 교육용 차량으로 활용하게 된다. 5∼10세 아동인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용으로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이 차량은 차내 시청각 교육, 안전벨트 착용훈련, 안개기계를 이용한 화재상황 연출 등 각종 시뮬레이션 교육이 가능토록 특수 제작됐다. 윤여철 현대차 사장은 "노사가 기증한 차량들이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각종 공헌활동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현대차의 물품 기증은 노사합의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계획에 따른 것으로, 현대차는 상반기에도 설명절 불우이웃돕기, 난치병 및 결식학생 돕기, 결식아동 도시락배달 사업, 생계곤란 보훈가족돕기, 이주노동자 지원, 무룡산 나무심기 등에 걸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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