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잇는 철도동맥 삼랑진~광양간 복선화 개통
영·호남 잇는 철도동맥 삼랑진~광양간 복선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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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오는 15일 영·호남을 잇는 철도 동맥이 복선화로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영·호남 간 교류를 촉진하고 남해안축 철도망을 확충키 위해 진주~광양 복선화 사업(51.5km)을 완벽히 마무리하고 15일 개통한다.

이로써 지난 2010년 12월 삼랑진~마산구간, 지난 2012년 12월 마산~진주 구간에 이어 진주~광양이 개통되면서 경전선 삼랑진에서 순천에 이르는 158km 전 구간이 복선화로 거듭난다.

이번 경전선 복선화 사업은 경남 진주에서 전남 광양까지 4개 시·군(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광양시)을 통과하고 섬진강을 횡단해 영·호남을 연결하게 된다. 

진주~광양 구간의 개통으로 진주와 광양 간 42분이 소요돼 기존 73분에 비해 31분 가량 단축됨으로써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남해안권 철도망(삼랑진~순천) 복선화가 완성됨에 따라 선로용량이 증대되고 철도수송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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