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위스 강점 살린 미래 신산업 분야 협력 기대"
“한-스위스 강점 살린 미래 신산업 분야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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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스위스 대통령 주최 오찬간담회서 밝혀
▲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14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요한 슈나이더-아만 스위스 대통령 주최 기업인 오찬간담회'에 참석하여 요한 슈나이더 아만 스위스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시사포커스 / 강성기 기자] “한-스위스 양국은 스마트 헬스케어, 핀테크,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강점을 살린 협력이 기대된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요한 슈나이더 아만 스위스 대통령 주최 기업인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브렉시트 등 불확실한 세계경제 환경에서 기업들은 활발한 투자 교류, 기업간 협력으로 동력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측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유정준 SK E&S 사장 등 주요 기업인 14명이 참석했다. 

스위스 측에서 마리 가브리엘 이나이헨 플라이쉬 연방경제정책청장, 외르그 레딩 주한스위스대사, 하인츠 카러 이코노미스위스 회장, 한스 헤스 스위스기계전자산업협회 회장 등 정부 대표 및 경제사절단 16명 등 양측에서 총 30명이 참석했다.

엄치성 전경련 본부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산지 비즈니스 산업에 있어서도 스위스는 최고의 롤모델이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스위스 바이오 기술과 한국의 ICT 기술이 만난다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위스는 제약, 생명과학, 금융 분야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며 같은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이 높다.

한편 2014년 1월 박근혜 대통령 스위스 방문때 전경련은 스위스경제인연합회와  ‘한-스위스 경제인 포럼’을 개최하고 스위스 원천과학기술과 한국의 ICT 기반 제조역량을 결합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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