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일 자료)사진/시사포커스DB
14일 가피모(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모임)은 오후 12시 30분정도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옥시 불매운동으로 인해 옥시 제품들의 매출이 절반이상으로 떨어졌다. 이것은 불매운동을 잘 하지 못한다는 대한민국 사회가 그만큼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분노가 크다는 뜻이다.”라고 밝혔다.
가피모 강찬호 대표는 “전국민적 불매운동을 실시하는 것은 소비 사회에서 소비자들이 주권을 높이고 기업들로부터 소비자들이 호구 고객 (호갱)이 아니라는 것을 불매 운동을 통해 강력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대표는 “이번에 진행되는 서명운동의 핵심은 SK케미칼을 대상으로 한다. 왜냐하면 애경에 가습기 살균제의 원료 물질을 제공하고 자체 제품까지 만들어서 제공한 기업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들은 14일 오후 1시부터 광화문 광장과 청계광장, 덕수궁 앞에서 집중 서명운동을 벌이며 옥시 완전 퇴출, 가해기업과 책임자 처벌, 법률 개정을 통한 제2의 옥시사태 예방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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