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부상 회복속도가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 지역매체 ‘미드 애틀랜틱 네트워크 스포츠(MASN)’의 로크 쿠바코 기자에 따르면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오늘 훈련에서 김현수의 몸 상태는 볼티모어 구단이 원했던 것만큼 좋지 않았다고 들었다. 이번 주말 동안 상태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는 지난 11일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만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땅볼을 치고 1루 질주도중에 햄스트링 이상을 느꼈다.
 
이후 김현수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 출전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였지만 부상 회복이 쉽지 않아 부상자명단(DL)에 오를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볼티모어는 오는 16일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로 후반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