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부터 성주군민들은 성주군청 앞에서 촛불 집회를 열었고 오늘 15일 오전 8시부터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성주군민들은 계속해서 ‘성주군 주민들을 살려달라’, ‘사드배치 결사반대’ 라고 적힌 붉은 피켓을 들고 강력하게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오늘 오전 11시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 대학생 운동본부는 용산미군기지 2번게이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배치는 동북아에 군비경쟁을 부추기는 결정이며 군사적 갈등을 유발시킬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결국 국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우려하며 성주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여론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행동으로 사드배치를 결정한 부분에 대해서 강력히 규탄하며 앞으로 48시간 단식 농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위와 반대로 오전 10시 국방부 앞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사드배치는 북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 일부 정치인들과 지자체장들이 나서서 반대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드배치에 대해서 국회비준동의 받아야한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양국 합의로 전투력을 배치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외교와 안보문제는 대통령의 책임과 의무인 만큼 강력하게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한‧미 공동실무단은 “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의 안전까지 고려한 결과 최적의 장소로 경북 성주로 결정하고 건의하였고 양국 국방장관이 승인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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