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발굴 ‧ 사업화 지원…‘스마트줄자’ 제품 개발한 ‘베이글랩스’ 대상 수상

이날 행사는 사물인터넷(IoT) 중소기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IoT 관련 대·중·소 기업 관계자, 투자자, 창업관련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성 및 파트너쉽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에 상금을 수여하는 ‘어워드’와 △잠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하는 ‘쇼케이스’ 두 부분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각 팀은 어워드를 통해 제품의 사업성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기업체, 투자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별도 행사장에 마련된 쇼케이스 부스전시를 통해 제품 시연 및 개별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투자유치, 업무제휴 등 기업별로 맞춤형 파트너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행사에 응모한 총 68개 기업 중 약 7: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번 팀들은 스마트 시티, 안전,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스마트 줄자’ 제품을 개발한 ’베이글랩스’가 선정돼 2,000 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은 타액으로 바이탈신호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바이탈스미스’, 우수상은 영아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한 ‘올비’팀이 수상해 각각 1,5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IoT 중소기업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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