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 결핵 확진...역학조사 총력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 결핵 확진...역학조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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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가 실시됐다.

18일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 양천구보건소는 지난 15일 신고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여, 32세)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결핵으로 확인돼 이날부터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 양천구보건소와 함께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이대목동병원에 상황실을 설치해 전염가능기간(진단일로부터 3개월 이전) 동안 중환아실을 이용했던 신생아 16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국가결핵관리지침에 따라, 해당 결핵환자의 결핵증상, 검사결과 등에 따른 전염성 강도를 고려해 4주 혹은 3개월로 정하는데, 해당 환자는 3개월에 해당하게 된다.

한편 환자와 같이 근무하였던 직원 50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17일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37명 중 추가결핵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건당국과 의료기관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역학조사와 검사를 시행하여 신생아의 결핵발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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