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지난 시즌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기고 올 시즌에도 순항 중인 김 감독과 재계약

두산은 18일 “김태형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 및 연봉 등 세부 계약내용은 시즌 종료 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공격적인 야구로 지난 시즌 두산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겼다. 이는 14년 만이며 올 시즌에는 독보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페넌트레이스도 55승 1무 27패 승률 0.671로 2위 NC 다이노스(47승 2무 28패, 승률 0.627)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두산은 김 감독이 남은 시즌 동안 팀을 잘 이끌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구상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재계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박정원 구단주와 구단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두산이 최강팀으로 군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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