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 보험협회 비교공시 사이트, 보험다모아 원클릭 상품 조회 간소화

금융감독원은 9월부터 절세금융상품의 종류와 유의사항을 금감원과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 등에 게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절세금융상품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세제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으로 잘 활용할 경우 세금을 줄일 수 있게 때문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상품들은 ISA, 주택청약저축, 비과세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비과세종합저축, 연금저축, 저축성보험, IRP, 상호금융 출자금 등이 있다.
이 상품들은 절세혜택이 다르고 5년 이상 장기가입이 의무화되어 있다. 따라서 중도해지를 하게 되면 손실이 발생하는 상품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유의해야 한다.
금감원은 각종 보험상품을 비교하는 상품정보 연계도 강화키로 했다.
현재 보험상품 정보는 보험회사, 보험협회, 보험다모아 사이트에서 개별적으로 공시해 최적의 상품을 찾기 위해서 각 사이트를 접속해야 했다.
내년 7월부터는 협회 비교공시 사이트와 보험다모아도 원클릭으로 서로 링크시켜 상품 조회가 간소화된다. 특정 보험상품을 클릭하면 보험회사 상품공시로 연결돼 약관, 상품요약서 등 세부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호 금융혁신국장은 "소비자에게 유익한 금융정보 제공을 확대해 소비자의 알권리가 강화되고 편리하고 합리적인 금융생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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