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7,503억원 달성
우리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7,503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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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45.2% 증가, 두 분기 연속 분기당 약 4천억 순이익
▲ 우리은행은 상반기 실적이 이광구 은행장 취임 이후 달라진 획기적인 펀더멘털에 개선에 기인한 것이라며 저평가된 우리은행의 가치와 주가를 높여 성공적인 민영화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시사포커스DB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2016 2분기 당기순이익 3,070억원, 상반기 누적 7,503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5.2%(2,334억원) 증가했고, 전년동기보다 35.8% 늘어난 2분기 손익도 인력효과를 위한 명예퇴직 비용(920억원)을 감안할 경우 두 분기 연속 분기당 약 4천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실현한 것이다.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정수준(1.6%)의 대출성장과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을 통해 이자이익이 전년보다 1,713억원(7.4%)증가하는 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건전성 부문에서 뒷문잠그기를 통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 1.06%, 연체율 0.57%를 기록하면서 젼년말보다 각각 0.09%p, 0.25%p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리지 비율)은 전년말 대비 큰 폭(18.5%P) 상승한 140.0%로 향후 기업구조조정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해 시장의 막연한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기반을 견고히 했다.

한편 개별기준으로 산출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80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계열사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카드 609억원, 우리종합금융 11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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