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운영하며 우정 다져온 20대 친구들' 경찰에 검거
'성매매 운영하며 우정 다져온 20대 친구들' 경찰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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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사이인 20대 남성들이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영업하다 적발되어 검거됐다.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친구 사이인 20대 남성들이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친구끼리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던 김(22)씨 등 2명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다른 친구 이(22)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성매매 여성 3명과 성매수 한 남성 4명도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 등 3명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 동안 유흥업소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 성매매 여성을 모집한 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오피스텔을 4곳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은 모두 친구사이로 혹시 모를 단속에서 적발 되면 한 사람만 처벌 받기로 약속까지 했으며, 인터넷 사이트에 성매매 할 남성들을 모집하고 남성에게 성매매 하고 싶다는 연락이 오면 다른 업소 이용경력과 휴대전화 통장 거래내역 등을 확인하며 신원 검사까지 하는 등 치밀하게 운영해왔다.
 
한편 이들은 하루 평균 5~15명의 남성들을 손님을 받았으며, 한 명당 15만원을 받았고, 10만원은 성매매 여성에게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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