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스토리의 재미
‘원티드’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스토리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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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이슈] 20일 방송에서 9화 공개
▲ ‘원티드’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스토리의 재미 / ⓒ SBS
[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원티드’가 호평을 받고 있다.
 
7월 20일 방송된 SBS ‘원티드’에서는 전효성이 납치돼 땅에 묻혀 죽을 위기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티드를 옹호하는 팬클럽이 등장하고, 납치범의 행동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모방 범죄를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그 뒤에는 배후가 있었다. 곧 범인은 전효성을 납치하고, 하동민 변호사를 처벌하라는 미션을 준다. 그러나 지현우는 전효성을 찾고, 그 배후까지 찾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범인은 아니었다.
 
또한 김아중은 일곱 번째 미션을 받고 또 다른 시체를 발견했다. 이야기는 점점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아직 범인은 오리무중이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원티드’는 7%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초반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것 보다는 훨씬 좋은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주 시청층이 2~30대 인 것을 감안해, 네이버 TV캐스트로 지속적으로 기존 내용을 정리한 영상을 공개하고 있고, 방송이 시작할 때도 지난 이야기를 요약적으로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원티드는 단순히 감정선, 그것도 연애를 주 이야기로 다루는 드라마들과 다르게, 스토리를 주로 다루는 장르 드라마기 때문에 그러한 정리는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물론, 아직 완성도가 영화나 미국 드라마에 버금갈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한국 드라마 촬영 현장이 열악한 것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이런 드라마는 첫째도 둘째도 결국 시나리오다. 연출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스토리가 바르게 서지 못하면 앞으로 진행이 되지 않는다.
 
‘원티드’는 여러 주제를 건드리며 앞으로 잘 나가고 있다. 과연, ‘원티드’가 10%의 시청률을 넘길 수 있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원티드’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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