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車 보조금 최대 650만 원 상향
서울시, 전기車 보조금 최대 650만 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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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서울시가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200만 원 상향 지급한다.

서울시는 21일 ‘2016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참여자 모집 변경 공고’를 통해 이달 8일 등록한 차량부터 구입보조금을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기차 보조금은 기존 1,650만원에서 1,850만원으로, 기업 및 단체 등에서 구매하는 경우는 1,2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오른다.

특히 렌터카, 리스 등 대여사업용 차량에 대한 보조금은 기존 1,200만원에서 1,850만원으로 큰 폭으로 상향된다.

렌터카의 경우 자가용 승용차보다 하루 운행거리가 길고, 더 많은 시민이 사용하게 되므로 이번 계기를 통해 보급이 활성화 될 경우 대기질 개선과 함께 전기차 시민체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 된다. 

올해 전기차를 구입하는 경우 충전기 설치비를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고정식 충전기 설치가 어려워 이동형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8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서울시는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시영주차장 전기차 전용구역 조성, 충전 목적 전기차 1시간 주차요금 감면, 급속충전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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