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부산시와 부산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발생한 부산지역 가스 냄새의 확산 방향과 속도 등으로 보아 차량 외에는 별다른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가스 냄새가 확산 당시 광안대교를 지난 탱크로리 4대의 CCTV장면을 확보에 추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들 차량 이외 밤 사이 또 다른 차량 및 관련 있을 행위가 있었는지 부산 지역 방범 CCTV현황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21일 오후 해운대 등 부산 대부분의 해안지역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2시간 동안 빗발쳤다.
냄새와 함께 신고는 119와 112를 통해 150건이 넘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냄새가 심해 코를 막아야 할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냄새는 부산의 동쪽인 이곳 해운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중부와 서부 해안지역까지 확산됐다. 다만 부산도시가스가 당초 점검할 당시 별 다른 특이점을 찾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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