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휴대품 면세범위 초과 집중단속
3주간 휴대품 면세범위 초과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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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휴대품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25일 관세청은 이 기간 동안 여행자 휴대품 검사비율을 현재보다 30% 가량 높이고, 유럽, 홍콩 등 해외 주요 쇼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면세점 고액구매자, 해외 신용카드 고액 구매자에 대해서도 입국 시 정밀검사를 실시해 엄정 과세조치 하고, 동반가족 등 일행에게 고가물품 등을 대리반입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대리반입하다 적발되는 경우 물건압수 뿐만 아니라 법적 처벌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관세청은 집중 단속과 함께 8월 17일까지 한 달간 여행자 휴대품 자진신고 문화 정착을 위한 안내, 홍보 활동도 벌인다.

이로 인해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소지한 경우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에 성실하게 기재해 신고함으로써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성실하게 신고하지 않는 여행자는 납부할 세액의 40% 또는 60%에 상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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