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전망치 넘어선 영업이익 1225억원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증권가선 동국제강 2분기 실적 전망치에서 800억 원대로 추산한바 있다. 그러나 25일 동국제강은 2분기 영업이익은 1224억 원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했다. 반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4223억 원으로 4.7%, 1297억6200만원으로 1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지난 6일 본지는 2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 동국제강과의 통화에서 본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자회사였던 유니온스틸을 합병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재편하면서 포트폴리오에 맞게 선제적으로 대응했던 게 효과를 보고 있다”며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당시 동국제강 관계자는 열연제품에서 냉연제품까지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생산시스템 구축이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장세주 회장의 부재 탓에 동국제강 선장을 맡고 있는 장세욱 부회장의 역할 또한 흑자를 이어갔다는 평가다. 장 부화장과 직원과의 소통 경영능력과 격식타파는 위기의 동국제강을 정상궤도로 올려놔 장세주 회장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매우고 있다.
동국제강은 올해 하반기 적극적인 투자로 컬러강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3분기에 라인 1개를 증설 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공장에 연산 10만 톤 규모의 착색도장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180억 원을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다. 업계선 올 3분기 안에 상업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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