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여움 정도 수치를 평균 8년간 지속적으로 추적관찰
오랫동안 쌓여온 노여움이나 적대감이 폐기능을 나쁘게 만들며 또한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인 폐의 파워의 자연 감소를 빠르게 진행시킨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 뉴저지 Medicine and Dentistry 대학 Lehrer박사팀이 'Normative Aging Study'에 참여한 45-86세 사이 평균 연령 62세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밝혀졌다.
연구팀은 1986년에 적대감 수치를 측정후 이를 수치화 한 결과 당시 평균 적대감 수치는 7-37 사이를 보였고 평균 수치는 18.5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 수치 측정후 지속적으로 노여움 정도 수치를 평균 8년간 추적관찰했으며 동시에 폐기능을 다른 세 번의 기간동안 측정했다.
연구 초기 단계에 각 남성 참여자들의 폐기능은 수치는 적대감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으나 놀랍게도 노여움이나 적대감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정상이거나 낮은 수치를 갖는 사람들에 비해 폐기능치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추적 관찰 기간동안 진행된 연구에서도 이와 같은 결과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한 적대감의 높은 수치는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폐흡인력의 자연적 감소를 빠르게 진행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각 연구시점에서 적대감 수치가 한 포인트 올라감에 따라 폐흡인력을 나타내는 초당 최대호흡량(FEV1)이 1년에 0.9ml 씩 감소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연구팀은 적대감이나 노여움이 심혈관질환및 사망,천식등과 연관이 있으며 또한 신경학적 호르몬적 과정에 변화를 주어 만성염증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여움의 생리적인 구성요소인 스트레스는 면역시스템에도 영향을 준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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