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귀신아’ 캐릭터 갈등 심화, 시청률 상승 이끌까
‘싸우자귀신아’ 캐릭터 갈등 심화, 시청률 상승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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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이슈] 25일 5화 공개
▲ ‘싸우자귀신아’ 캐릭터 갈등 심화, 시청률 상승 이끌까 / ⓒ tvN
[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캐릭터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7월 25일 방송될 tvN ‘싸우자 귀신아’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옥택연, 김소현이 강기영, 이다윗, 백서이와 함께 MT를 가는 모습을 선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동아리 순대국밥은 함께 MT를 떠났다. 그런데 옥택연은 멤버들과 게임을 하며 한층 친해지게 됐다.
 
그런데 그 옆에 있던 김소현은 귀신이었기 때문에 사람들과 함께하지 못했다. 김소현을 볼 수 있는 것은 옥택연 뿐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소한 지점에서 김소현의 캐릭터가 가진 갈등이 심화되는 것은 굉장히 좋다. 각자의 캐릭터가 가진 갈등 지점이 심화되면 심화될수록 이후에 올 클라이막스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옥택연도 순대국밥과 함께 팀을 이뤄 퇴마를 하게 되면서 자신의 트라우마와 다시 대면하게 될 예정이다.
 
드라마의 초반부, 캐릭터에게 매력을 부여한 뒤, 초반부를 넘어서면서 캐릭터가 가진 약점이나 트라우마를 점차 이야기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것은 ‘싸우자 귀신아’가 스스로의 강점이 스토리라는 것을 잊지 않았다는 말이다.
 
‘싸우자 귀신아’는 일반적인 로맨스 드라마가 아니라, 장르물에 가깝다. 귀신이 전면에 나오고, 주인공은 퇴마를 주업으로 삼는다. 적대자는 그 귀신의 집합체다. 흥미로운 설정이지만, 이를 뒷받침해주는 현실감은 캐릭터에게서 나온다.
 
현재까지는 다소 유치하다는 평을 들었지만, 그 과정을 잘 밟아 나가고 있다. 과연 시청률 상승이라는 당근까지 얻을까.
 
한편, tvN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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