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시장 살아나고 있다...항공실적 역대 최대치
항공시장 살아나고 있다...항공실적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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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올해 6월 항공운송시장은 항공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 항공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한 4,98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27일 국토교통부는 2016년 6월 항공여객 및 항공화물은 메르스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각각 44.5%(국제 47.9%, 국내 37.4%), 16.4%로 대폭 증가했고, 상반기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14.5%(국제 15.3%, 국내 12.6%), 화물은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 국제선 여객은 메르스 기저효과, 대학생 방학 시작 및 얼리버드 휴가족으로 인한 해외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47.9% 성장하며 597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지난 해 메르스로 여객 실적이 감소했던 중국(80.1%), 일본(42.2%), 동남아(52.4%) 중심으로 대폭 성장세를 보이며 국제선 여객성장을 견인했다. 

공항별로는 김해(62.5%), 제주(145.5%), 청주(176.6%), 대구(145.8%)공항 등이 전년 동월대비 여객 실적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 및 국적 저비용항공사가 전년 동월대비 각각 30.5%, 96.4% 증가했으며, 국적사 분담률은 63.6%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 역시 메르스 기저 효과, 방학 및 휴가철 영향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37.4% 증가를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저비용항공사의 정기노선이 확대된 청주(73.0%) 공항을 비롯 김포(36.9%), 김해(37.2%), 제주(36.8%) 등 대부분 공항에서 여객 실적 증가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 및 국적 저비용항공사가 전년 동월대비 각각 42.3%, 33.7% 증가했으며, 저비용항공사의 분담률은 5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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