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 시대...5년 뒤 300만
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 시대...5년 뒤 3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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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는 자료화면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현재가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01,828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의 3.9%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국내 체류 외국인의 수는 2007년에 100만 명을 돌파한 이래 불과 9년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가 계속 유지될 경우 향후 5년 내 체류외국인의 수는 300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5.8%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에 따르면 외국인 체류인 수가 300만을 넘을 경우 OECD 국가의 전체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 프랑스, 캐나다 각각 6%, 영국 8%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같이 외국인 체류가 늘면서 법무부는 외국인을 국가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첨단과학 분야 등의 우수인재를 유치하여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외국인 유치정책을 추진한다.

또 외국인 유입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갈등을 방지하고 국민과 외국인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성숙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외국인에 대한 사회통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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