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고양경찰서는 지난 달 2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휴가철 성수기 숙박권을 구하지 한 사람들의 조급한 심리를 이용해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유명 리조트 회원권을 싸게 양도 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 51명에게 584만원을 가로챈 남성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이 남성은 지난 5월 이번과 유사한 인터넷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가 출소한지 한달 만에 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그는 처음에는 용돈 마련을 위해 중고장터에 자동차 부품, 수험서적, 공연티켓 등을 판매한다고 속이다가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숙박권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구매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범행 대상을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피해자들이 원하는 리조트 회원권에 대해서는 사전에 해당 숙박 업소의 정보를 인터넷 등으로 검색해 해박한 설명 하는 등 교묘하게 속여 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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