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인천 중부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중구 영종도 소재 한 호텔 앞 화단에서 김정일 배지 196개가 대량으로 발견돼 직원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국정원이 출동했다.
경찰 조사결과 호텔 직원은 “삐라 같은 게 호텔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진술했는데 당시 인근을 수색한 결과 50원짜리 동전 크기의 ‘김정일 배지’ 196개가 발견됐다.
일단 경찰은 국정원, 기무사 등과 함께 해당 배지의 출처 등을 확인하는 한편 대공용의점이 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또 김정일 배지를 누군가가 버렸거나 풍선을 타고 내려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현재 경찰은 주변 CCTV를 토대로 탐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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