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본격 공략
LG 올레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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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에‘올레드 서클’설치…파격적인 형태로 방문객 눈길 사로잡아
▲ LG전자는 부천시청에 55형 올레드 패널 10장을 둥글게 이어 붙인‘올레드 서클’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LG전자
[시사포커스 / 강성기 기자] LG전자가 올레드 사이니지를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전자는 최근 부천시청 로비 천장에 55형 올레드 패널 10장을 둥글게 이어 붙인 ‘올레드 서클’을 설치했다.

사이니지 지름은 4m, 총 길이는 13m로 바닥으로부터 약 3m 위 공중에 매달아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올레드는 얇고 가벼워서 벽에 걸거나 천장에 매다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곡면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 한국 전통가옥의 처마 곡선을 형상화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또 남산 서울타워에 둥근 벨트가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올레드 서클’을 선보이는 등  물결형, 아치형, 터널형 등 다양한 형태의 사이니지를 제작했다.

부천시는 ‘올레드 서클’이 영상문화도시로써의 부천을 알리는데 좋은 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개최해 행사기간동안 30여만명의 관람객이 부천을 방문했다.

이상윤 LG전자 전무는 “올레드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으로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가치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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