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인천공항을 들린 고객수가 벌써 총 5억 명을 넘어섰다.
 
1일 인천국제공항사는 “2001년 인천공항이 개항해 15년이 흐른 지금 누적 이용객이 5억 명이 넘었다. 불과 2년 전에 4억 명을 달성했는데 단 2년이라는 시간 동안 1억 명의 고객수가 누적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간 국제여객 5,000만 명을 소화하는 국제공항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영국 런던 히스로와 인천공항 등 전세계에 단 8곳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공항 관계자는 “내년 말에 제2여객터미널까지 완공된다면 연간 여객수용능력이 7,2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정일영 인청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3단계 건설 사업으로 건물들이 성공적으로 완공되며 세계적인 서비스를 지속해서 이어나가, 오는 2020년까지 세계 5대 공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은 이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일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31일 인천공항 일일 여객수 출발 10만 5,153명, 도착 9만 5,926명으로 총 20만 1,079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