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등 9개 대기업 20개 계열사 편입, 포스코 등 5개 대기업 6개 계열사 제외

공정위가 발표한 ‘7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자료에 따르면 1일 현재 65개 대기업이 거느린 계열사는 1,781개로 집계됐다.
먼저 두산, 한화, 현대산업개발, CJ 등 9개 대기업이 한달동안 20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두산은 화학공업장치 제조업을 영위하는 두산메카텍(주)을 세웠다. 한화는 에이치앤디코리아(주)와 에이치앤디마켓플레이스(주)를 설립했고 지분 취득을 통해 한화디펜스(주)(구 두산에스티)를 설립했다. 또 (주)드림플러스프로덕션은 계열 편입 유예 종료를 통해 편입이 이루어졌다. 한화가 가장 많은 4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도로 및 관련 시설 운영업을 영위하는 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주)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CJ는 스튜디오드래곤(주)을 설립했고, 화앤담픽쳐스와 문화창고는 지분취득을 통해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 밖에 한라, 셀트리온, 카카오, 한국전력공사, 포스코 5개 집단이 회사 설립, 지분 취득 등을 통해 총 11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두산, 현대백화점, GS 등 총 8개 집단이 9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두산은 한화디펜스(주)(구 두산에스티)를 지분 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또 현대백화점은 (주)아이디스트를 청산 종결로, GS는 자이서비스(주)를 흡수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이밖에 포스코, 한국투자금융, LS, 태영, 하림 등 5개 집단이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총 6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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