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성기 기자] LG전자가 뉴욕 한 복판에서 우리나라의 문화 유산을 알린다.

LG전자는 8월 한 달간 뉴욕 타임즈 스퀘어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의 세계유산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지난 6월 창덕궁에서 한국의 세계유산 홍보를 위한 후원약정식을 개최한데 따른 것이다.  

LG전자는 매일 약 40회에 걸쳐 홍보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약 60초 분량의 이 영상은 불국사 등 11개 문화유산과 제주 화산섬 용암동굴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세계 문화, 관광,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우리 문화유산 영상을 상영함으로써 한국의 문화유산 홍보는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의 교차로’라고 불리는 뉴욕 타임즈 스퀘어는 뉴욕 42번가, 7번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삼각지대로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약 150만명에 달한다.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전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