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 정상화 위한 '광화문 릴레이 단식'
세월호 특조위 정상화 위한 '광화문 릴레이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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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최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세월호특조위 진상규명활동 보장을 촉구하며 7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이석태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장을 격려 방문하고 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세월호 특조위 정상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

4일 박 의원은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조위를 지켜내기 위한 더민주 릴레이 단식의 첫번째 주자인 김영진 의원에 이어 더민주 의원 중 두 번째로 광화문 광장 지킴이가 된다.

박 의원을 비롯한 더민주 의원들은 정부가 특별법에 보장된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기간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특조위의 종료를 선언한 것을 성토하는 한편, 현재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농성중인 세월호 특조위 상임위원들을 지지하기 위해 단식을 시작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 기간이 6월 30일자로 종료했다고 선언한 것은 특별법 상 보장돼 있는 특조위의 조사기간을 자의적으로 줄이려는 악의적인 시도로, 이는 법치주의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한 “세월호 특조위가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릴레이 단식은 더민주 세월호 TF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더민주 국회의원들 14명이 참여하며 지난 3일부터 본회의 전날인 8월 1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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