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카라, '한국 개농장의 비참한 실태 공유'
동물보호단체 카라, '한국 개농장의 비참한 실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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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국회의원, 수의학자, 생태학자, 법률전문가, 국내외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모이는 가운데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 ⓒ카라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동물보호단체 카라가 개식용반대를 위한 대규모 논의를 갖는다.

카라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국회의원, 수의학자, 생태학자, 법률전문가, 국내외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모이는 가운데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카라는 그간 현장 조사된 한국 개농장의 비참한 실태와 개농장에서 벌어지는 동물학대 문제를 발표한다. 이로 인해 정부의 오랜 방치 속에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식용 목적으로 개들을 수 천마리 규모로 공장식 사육하는 한국의 독보적 현실이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연간 100만 마리가 넘는 개 도살에 침묵하며 현행법 위반에도 불구하고 개식용 산업 단속에는 일절 나서지 않고 있는 한국 정부의 행정 방기에 대한 성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대안이 심도 깊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한국의 심각한 개식용 문제와 소위 ‘식용개’들에 대한 차별과 구조적 학대의 문제는 국제 동물보호단체의 한국 개농장 개들에 대한 구조활동 보고를 통해서도 드러날 전망이다. 

2015년부터 무려 500여 마리의 개를 한국 개농장에서 구조해 미국과 캐나다 등지로 입양 보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의 구조활동 경과 발표는 한국에서의 ‘식용견’이 반려견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가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으로 개식용이 금지된 사례는 있을지언정 합법화된 전례는 전혀 없다는 사실 및 개식용 국가들에서 공통적으로 일고 있는 개식용 금지를 위한 활동과 성과가 공유된다. 

이외 개식용에 대한 대응 강도를 높이는 등 변모하고 있는 중국과 개도살 완전 금지에 이어 개고기 취식까지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돼 있는 대만의 사례도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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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사랑 2016-09-06 21:23:03
http://blog.naver.com/osy082200 제 수기 읽어 주시고, 많은 분께 전달 해 주세요.
개농장 학대 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넘 끔찍합니다.동물에게 한국은 정말 생 지옥입니다.
멈춰야 합니다.더이상 죄 지으면 안됩니다.개,고양이 식용금지 특별법 제정 촉구합니다.국회 홈페이지에 올려 주세요.넘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납니다.여러분 함께 해 주세요.불쌍한 유기견들 지금 이 시간에도 죽어가고 있습니다.........

유기견사랑 2016-09-06 21:21:43
http://blog.naver.com/osy082200 제 수기 읽어 주시고, 많은 분께 전달 해 주세요.
개농장 학대 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넘 끔찍합니다.동물에게 한국은 정말 생 지옥입니다.
멈춰야 합니다.더이상 죄 지으면 안됩니다.개,고양이 식용금지 특별법 제정 촉구합니다.국회 홈페이지에 올려 주세요.넘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납니다.여러분 함께 해 주세요.불쌍한 유기견들 지금 이 시간에도 죽어가고 있습니다.........

유기견사랑 2016-09-06 21:20:38
http://blog.naver.com/osy082200 제 수기 읽어 주시고, 많은 분께 전달 해 주세요.
개농장 학대 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넘 끔찍합니다.동물에게 한국은 정말 생 지옥입니다.
멈춰야 합니다.더이상 죄 지으면 안됩니다.개,고양이 식용금지 특별법 제정 촉구합니다.국회 홈페이지에 올려 주세요.넘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납니다.여러분 함께 해 주세요.불쌍한 유기견들 지금 이 시간에도 죽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