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신사업시리즈①] “VR 사업 전략적 육성 나선다”
[LGU+ 신사업시리즈①] “VR 사업 전략적 육성 나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까지 1만여 개 콘텐츠 확보 계획
▲ VR 사업의 성공요소는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VR에 최적화된 콘텐츠, 시간과 장소를 초월한 몰입감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판단 하에 통신사업자의 역량 및 강점을 활용해 네트워크와 미디어의 융합을 통한 자유롭고 풍부한 미디어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가상현실(VR) 시장을 선점하고자 VR을 전략적 육성 사업으로 키운다.

차세대 핵심 콘텐츠로 부각되고 있는 VR 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VR 생태계 구성을 통해 5G시대 차세대 미디어 선도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시장조사업체 디지캐피탈에 따르면 VR시장은 2020년 297억 달러에 이를 전망으로 시장성이 확대되면서 LG유플러스도 VR시장에 뛰어들었다. 기가인터넷과 가장 넓은 주파수 대역을 보유,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본 LG유플러스는 뉴비즈니스 모델과 독창적이고 차별적인 사업 경험을 통해 차세대 미디어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VR 사업의 성공요소는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VR에 최적화된 콘텐츠, 시간과 장소를 초월한 몰입감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판단 하에 통신사업자의 역량 및 강점을 활용해 네트워크와 미디어의 융합을 통한 자유롭고 풍부한 미디어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VR 콘텐츠 전문 업체인 무버, 베레스트 등과 손을 잡고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인 비디오포털에 360도 VR 콘텐츠를 선보였다.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장면과 뮤직비디오부터 국내외 관광명소, 문화·미술 전시회, 골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연말까지 1만여 개의 VR콘텐츠를 확보 하려는 LG유플러스는 최근까지 700여개의 VR 콘텐츠를 보유 중에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VR 콘텐츠 크리에이터 프로젝트가 8월말 만료되면 1000여개의 VR 콘텐츠가 추가 확보된다.

LG유플러스는 VR 콘텐츠 이용 활성화를 위해 VR 체험기기인 카드보드가 가능토록 하는 동영상 플랫폼인 비디오포털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또 고품질 VR 콘텐츠 제작, 운영 및 컨설팅과 우수협력사 연계 기획 제작, 카드보드 HMD제작 서비스, VR 체험관 구축, 실시간 VR 중계서비스, VR 중계용 앱 개발 등 다양한 솔루션을 검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와 차별화 전략으로 VR용 대용량·고집적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기 위해 단말기와 네트워크 속도 향상이 필수적이라 보고 다운로드 256QAM(쾀·디지털신호로 데이터 전송하는 통신변조방식), 업링크 64쾀, 업링크 CA(주파수 묶음기술) 같은 최신기술을 통신망에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그 결과 갤럭시S7과 G5에 상용화해 다운로드뿐 아니라 사진이나 영상 등을 올릴 때 걸리는 업로드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동영상 플랫폼 비디오포털을 중심으로 실감형 미디어 영역 내 신규시장 창출과 VR 시장 활성화 및 선순환 구조 정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이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기술 개발, 유통의 플랫폼 구조를 구축해 비디오포털’이 대표적인 VR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