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이해욱 부회장 '운전기사 갑질' 기소의견 조사
대림 이해욱 부회장 '운전기사 갑질' 기소의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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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이 운전기사 갑질로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소의견 조사 중이다. ⓒ대림산업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대림산업 이해욱(48) 부회장을 고용노동부가 운전기사 폭행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넘겨 현재 기소의견으로 조사 중이다.
 
7일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 박재휘 부장검사는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을 기소의견으로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해욱 부회장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자신의 차량을 몰던 운전기사 2명에게 여러 차례 폭행·폭언을 한 혐의이다.
 
이해욱 부회장은 운전기사들에게 사이드미러를 접은 채 운전 할 것을 강요하기도 하고 상습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들이 논란이 되자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해욱 부회장은 공식사과를 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가 이해욱 부회장을 조사할 당시 계속해서 혐의에 대해서 부인해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한편 공공형사수사부는 앞서 운전기사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은 현대BNG스틸 정일선(46) 사장의 사건도 기소의견으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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