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불확실성 여전, 마땅한 투자처 찾지 못해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을 기준, MMF 순자산 총액은 130조1180억원으로 130조원을 돌파했다며, 지난 2009년 3월6일(129조6454억원) 이후 7년여 만에 사상 최대치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MMF 설정원본액도 129조194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은 27조455억원, 법인 102조1486억원이다.
MMF 설정액은 2009년 3월16일 126조6242억원으로 7년 동안 1위 자리를 좀처럼 내주지 않았지만 지난 7월 들어 18일,19일, 28일 세 차례 최고치를 갈아치운데 이어 이달 4일, 5일 고점을 경신해 부동자금 유입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머니마켓펀드(MMF)란 단기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해 단기에 펀드 수익을 내는 초단기공사채형 상품이다.고객의 돈을 모아 주로 금리가 높은 CP(기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 콜등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해 얻는 수익을 되돌려주는 실적배당상품이다. 고수익상품에 운용하므로 다른 상품보다 수익이 높다.
한편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어선 가운데 차익을 실현한 뒤 저점 매수하려는 대기성 자금들이 MMF에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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