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새로운 길 뚫었다?
코오롱, 새로운 길 뚫었다?
  • 김재훈
  • 승인 2006.09.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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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이플랫폼㈜ 주식 지분 20.33%를 인수
코오롱아이넷은 삼보컴퓨터로부터 공구류와 사무용품 등 기업소모성 자재(MRO = 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 전자상거래 업체인 코리아이플랫폼㈜ 주식 지분 20.33%를 인수했다고 코오롱그룹측이 5일 전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그룹은 기존 코오롱건설 15.04%, ㈜코오롱 5.29%까지 합쳐 KEP 지분을 40.6 가량으로까지 늘림으로써 앞으로 이 회사의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은 특히 이 회사를 오는 2008년까지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기업소모성 자재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20조원 가량으로, 이 가운데 전자상거래 규모가 2조원 정도"라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연간 평균 35% 가량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 전망이 밝다고 보고 인수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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