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잇돌 중금리 대출 한달만에 '500억원 돌파'
사잇돌 중금리 대출 한달만에 '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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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206건(21억3000만원),1인 평균 1043만원 대출
▲ 사잇돌 중금리 대출은 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기업, 국민, 수협, 제주, 전북은행 등 9개 은행 6018개 지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내달부터는 부산, 대구, 경남, 광주은행 등 지방은행도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정현민 기자] 9개 시중은행에서 선보인 사잇돌 중금리 대출이 한달만에 500억원 판매 실적을 냈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출시된 사잇돌 대출 잔액은 이달 5일 기준으로 총 4919건(513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206건으로 21억3000만원 수준이다.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043만원이며, 대출 금리는 6~8%대 78.1%, 상환기간은 소비자들 다수가 5년 분할상환(74.1%)을 선택했다.

은행 창구에서 신청한 비중은 81.6%, 온라인 신청 18.4%로 조사됐다.

대출자 특성을 살펴보면 신용등급 4∼6등급자가 77.4%로 대다수였다. 연소득은 2000만∼4000만원대가 7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30~40대는 (67.7%), 50대 (20.1%), 20대 (7.5%)의 점유율을 보였다.

사잇돌 중금리 대출은 보증보험 연계 상품이다. 신용도가 낮은 4∼7등급자를 주요 대상으로 연 6~10%의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빌려준다.

한편 대출 신청은 국민, 농협, 우리, KEB하나, 기업, 신한, 수협, 제주, 전북은행 등 9개 은행 6018개 지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내달부터는 경남, 광주, 부산, 대구은행 등 지방은행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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