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일한 전직장에 몰래 침입해 돈 빼돌린 여성 입건
10년 일한 전직장에 몰래 침입해 돈 빼돌린 여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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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사한 경리가 전에 다니던 직장을 다시 찾아와 회사 돈을 빼돌리다 적발되어 입건됐다.(위 사진은 본문과 관련없음)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횡령으로 회사를 퇴사하게 된 40대 경리가 퇴사한 사무실에 몰래 침입해 돈을 빼돌리다 적발되어 입건됐다.
 
10일 부산 중부경찰서는 “사무실에 몰래 침입해 회사 돈을 자신의 계좌에 이체한 40대 여성 A(46)씨가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전 10시쯤에 부산 중구에 위치한 사무실에 A씨는 침입해 법인 계좌의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 보안카드 등을 이용해 회사 돈을 자신의 계좌로 총 33차례에 걸쳐 2,500만원을 이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회사에서 퇴사하면서 반납하지 않은 사무실 열쇠를 이용해, 사무실로 침입했으며, 빚과 생활고 때문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회사에서 10년 동안 경리로 일하면서 회사 돈을 조금씩 횡령해 쓰다가 회사에서 들켜 지난 3월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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