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정현민 기자] 기업은행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대신해 '스마트폰에 등록된 지문' 으로 모바일 금융거래를 할 수있는  'i-ONE뱅크 미니' 서비스를 시행한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대신해 '스마트폰에 등록된 지문' 으로 모바일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바이오정보기반 공인인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i-ONE뱅크 미니' 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시범 운용되는 서비스로 지문등록·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조회, 이체 등 주로 사용하는 메뉴만으로 구성된 앱으로 용량이 작고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기업은행은 관계자는 "로그인을 하거나 자금이체시 10자리 이상의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i-ONE뱅크 앱에 적용시키고 타 금융기관에서 시행 중인 홍채인식을 활용해 금융거래를 하는 서비스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