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134가구 모집에 1만9천766명이 접수 마쳐
판교신도시 중대형(전용 25.7평 초과) 주택의 경쟁률이 6.31대 1로 높아졌다.
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청약예금 600만원 이상 서울지역 1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판교 중대형 아파트 및 연립주택 청약신청에 5천537명이 추가 접수, 3천134가구 모집에 1만9천766명이 접수를 마쳤다.
인터넷 접수는 1만7천142명으로 전체의 87%에 이른 반면 창구 접수는 2천624명에 그쳤다.
모집 주택은 성남시 우선배정분 30%(1천347가구)가 제외된 것이며 이날 접수분은 국민은행 자료만으로 나머지 시중은행 신청까지 더할 경우 실 경쟁률은 8대1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채권입찰제의 적용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크게 늘어 눈치 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판교 중대형 주택에 첫날부터 청약자가 몰린 것은 실수요자의 소신지원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쟁률은 청약이 종료되는 오는 13일까지 평균 30-40대 1, 인기단지는 최고 수백대 1을 기록할 전망이다.
6일은 서울거주 예금 1순위자에 대한 청약이 사흘째 계속되며 수도권 거주 노부모 공양 가구중 저축 납입 24회 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25.7평 이하 공공분양(124가구) 청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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