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성기 기자] 조아제약이 베트남 현지 편의점을 통해 어린이음료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아제약이 서클K와 B’s Mart 등 편의점 체인 두 곳과 어린이음료 공급계약을 맺고 어린이 음료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아제약이 베트남에 공급하게 될 어린이음료는 ‘스마트디노’와 ‘롱디노’ 등 두종류이다. ‘스마트디노’는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칼슘, 아연 등으로 구성된 사과맛 음료이며 ‘롱디노’는 성장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 비타민D3로 구성된 우유맛 음료이다.

서클K는 미국계 편의점 프랜차이즈로써 베트남 전역에 15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B’s Mart는 일본계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태국계 자본이 2013년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으로 베트남 전역에 14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정호석 조아제약 베트남 사무소장은 “현재 베트남은 성장기 자녀 영양 공급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어린이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대한 폭발적 수요가 기대된다”면서 “호치민 대표사무소를 발판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등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신흥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