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위안부 합의는 최악의 외교참사...사드는 무능의 결정판'
추미애, '위안부 합의는 최악의 외교참사...사드는 무능의 결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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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후보는 “지난 4년 박근혜 정부가 보여주는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박근혜 정부의 대일외교는 ‘외교’라 부르기조차 참담하다”고 말했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후보가 71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일 위안부 합의는 최악의 외교참사라고 표현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후보는 논평을 통해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거신 독립지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우리에게는 독립지사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 주어야 할 소명이 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후보는 “지난 4년 박근혜 정부가 보여주는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박근혜 정부의 대일외교는 ‘외교’라 부르기조차 참담하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후보는 “일제의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준 위안부 합의는 사상 최악의 외교참사였다”며 “그 후 일본이 그토록 꺼려하던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사업이 우리 정부에 의해 중단됐고 이제는 소녀상 철거만 남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온다”고 우려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입니까? 우리는 박근혜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드 배치는 더 이상의 무능도 무책임도 찾기 힘든 박근혜 외교의 결정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사적으론 북핵 방어에 무용지물이고, 외교적으론 한반도 비핵화에 우군이 돼야 할 중국과 러시아를 떠나게 만드는 패착”이라며 “한반도를 청‧일‧러의 사냥터로 전락시켰던 대한제국의 무능외교가 되풀이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북아에서 가속되고 있는 미‧중의 패권경쟁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대화를 조속히 복구하는 것”이라며 “한반도에 평화를 되찾을 열쇠는 결국 2017년 정권교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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