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교육기부 박람회’, ‘무빙 포토 클래스’등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금호타이어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의 공부방’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노모양(15)의 자택에서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1호점’ 오픈식을 시작으로 올해 4호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수도권 내 청소년(중·고등학생)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도배 및 조명을 비롯해 PC, 책장, 책상 등의 가구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사회공헌활동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희망의 공부방 아이디어를 채택한 금호타이어는 향후 장기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추진해 점진적으로 공부방 조성을 확대하고 사후 관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금호타이어가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기부활동의 연장선으로 희망의 공부방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습 의욕 고취와 안정된 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