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에 600억원 투자…반기 매출 3,353억원 기록

제주항공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홍대입구 복합건물 호텔부문 사업운영에 약 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건물은 마포애경타운이 짓는 홍대입구역 복합역사 건물로써 지상 17층 연면적 5만4,000㎡규모로 2018년 준공된다.
제주항공은 또 2018년 10월까지 보잉 737-800기종 3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도입은 운용리스 방식인 아닌 직접 구매이기 때문에 정비비와 리스료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날 공시를 통해 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9% 증가한 3,3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47% 감소한 162억원에 그쳤다.
제주항공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원인은 항공기 도입과 반납이 상반기에 집중된데 따른 비용이 한꺼번에 계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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