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안타 한 개 내줬지만 남은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세이브

오승환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9회 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마운드를 지키면서 12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호세 알튜베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카를로스 코레아, 마빈 곤잘레스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이로써 6경기 연속 무실점, 5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 1.88로 낮추고 세인트루이스는 8-5의 점수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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