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김소희, 태권도 여자 49kg급 金 획득… 첫 출전 정상
‘2016 리우올림픽’ 김소희, 태권도 여자 49kg급 金 획득… 첫 출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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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올림픽 첫 출전서 한국의 태권도 첫 금메달 획득
▲ 김소희,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 사진: ⓒMBC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김소희(22, 한국가스공사)가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소희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3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결승전 티야나 보그다노비치(18, 세르비아)에 7-6으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남자 58kg급에 출전했던 김태훈(22, 동아대)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따면서 김소희는 한국 태권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김소희는 5-1로 앞서나가는 듯했지만, 경고 누적으로 한 점을 내줬고 이후 머리를 노리던 중 몸을 맞는 등 보그다노비치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에 김소희가 유효 있는 타격을 가하면서 간발의 차이로 경기를 가져갔다.
 
한편 김소희는 올림픽에는 첫 출전하지만, 지난 2014 세계태권도연맹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여자 49kg 이하급 동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46kg급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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