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최경희 총장 사퇴 서명 교수는 114명
이대 '최경희 총장 사퇴 서명 교수는 1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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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대 교수들을 상대로 진행한 최경희 총장 사퇴 서명에 교수 11%가 참여했다. ⓒ뉴시스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이화여대 교수들을 상대로 진행한 최경희 총장 사퇴 서명에 교수 11%가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이대 교수협의회는 “오늘 오전 홈페이지에 미래라이프대학 사태 관련 이화여자대학교 2차 성명서와 1차 서명 교수 명단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이 명단에 따르면 이대 전체 전임 교수 1,001명 중 총 114명이 찬성 서명을 했다.
 
이번 성명서에 인문과학대학 교수 40명이 서명하여 제일 많았고, 그 뒤로 사회과학대학 15명, 자연과학대학 14명이 참여했다.
 
또 양종만 교수가 명예교수로서 유일하게 이번 성명서에 참여했다.
 
이대 교수협의회는 “교수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소속과 이름을 적은 메일을 되받는 방식으로 서명을 모았고, 이번 1차 시한은 자정까지 진행 했었다.
 
한편 2차 성명서에는 ‘학생들과의 소통 부재와 일방적인 학교 운영 방식으로 현 사태를 초래했으며, 공권력을 투입시켜 이화의 명예를 떨어트리고 학생들의 자존감과 이대 교수진들의 권위를 실추 시킨 책임을 받아들이고 총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 이대 농성 학생들은 본관 점거를 21일째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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