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노인 '오토바이 타고 수원역 가다 버스 깔려 숨져'
60대 노인 '오토바이 타고 수원역 가다 버스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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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60대 노인이 버스 밑에 깔리면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시사포커스/박상민 기자] 수원역 방향으로 주행하고 있던 오토바이가 버스 밑으로 깔리면서 60대 노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세평지하차도 인근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수원역 방향으로 60대 노인 A(66) 씨는 오토바이로 2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뒤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와 함께 1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오토바이가 버스 밑으로 깔리고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A씨를 버스 밑에서 밖으로 빼냈지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사고 난 버스 운전기사 B(38) 씨는 “당시 차선을 변경하는 중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버스에 충격이 왔다.”라고 경찰에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했지만, 버스 블랙박스만으로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알기 힘들어 주변에 있던 차량들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블랙박스 등 사고 경위를 조사 후 버스기사 B씨의 과실이 있다면 입건조치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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