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세평지하차도 인근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수원역 방향으로 60대 노인 A(66) 씨는 오토바이로 2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뒤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와 함께 1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오토바이가 버스 밑으로 깔리고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A씨를 버스 밑에서 밖으로 빼냈지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사고 난 버스 운전기사 B(38) 씨는 “당시 차선을 변경하는 중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버스에 충격이 왔다.”라고 경찰에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했지만, 버스 블랙박스만으로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알기 힘들어 주변에 있던 차량들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블랙박스 등 사고 경위를 조사 후 버스기사 B씨의 과실이 있다면 입건조치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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