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 케톤산증 숨진 사건 많아
당뇨병성 케톤산증 숨진 사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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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대사성합병증으로 생명 위협
▲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초기증상으로 구토가 나며 입맛이 없거나 복통 증상이 동반된다. 이같은 원인 발생하는 이유는 인체에서 인슐린 분비가 극도로 감소하면서다.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김용철 기자] 당뇨병성 케톤산증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에 관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초기증상으로 구토가 나며 입맛이 없거나 복통 증상이 동반된다. 이같은 원인 발생하는 이유는 인체에서 인슐린 분비가 극도로 감소하면서다.

제1당뇨병 환자나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케톤산증이 발생하는데 원인은 다르다.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케톤산증이 발생하는 경우엔 당뇨병을 모르고 진단 치료를 받지 않거나 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인슐린 치료를 받다가 중단한 경우 등에서 발생한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엔 혼수상태까지 심한 음주를 하거나 극심한 고행 등을 할 때 케톤산증이 발생한다.

케톤산증은 급성 대사성합병증으로 가장 흔하면서도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 중에 하나다.

췌장에서 생산되는 인슐린은 혈액속의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유입시킴으로써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췌장에서 생산되는 인슐린이 부족한 제1형 당뇨병환자는 신체가 요구하는 인슐린의 양에 비해 실제 생산되는 인슐린의 양이 부족해져 세포가 혈액 속의 혈당인 포동당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할 수 없게 돼 각 장기들의 기능이 저하된다.

포도당을 사용 못하다 보니 지방을 사용하게 되면서 지방분해산물이자 산성을 띄는 케톤체가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혈중 산성도가 증가해 산독증이 나타나며 이후 의식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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