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스스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행정자치부 중앙119구조대(대장 최철영)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하여 119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지하철사고 및 천안초교 합숙소 화재사고와 같이 고귀한 생명이 희생됨에 따라 긴급한 화재현장에서는 국민들 스스로가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스스로 대피할줄 알아야 하는 것이 119대원의 구조활동보다 더 중요함을 인식하였기 때문.
국민의 안전교육을 흥미있는 체험을 통하여 실시하고자 하는 것으로 소화기이용 초기소화체험, 화재경보기 작동체험, 옥내소화전 이용 화재진화체험, 피난기구(완강기, 수직구조대, 에어메트, 피난계단)이용 대피체험, 지하철사고시 대피체험, 연기적응체험, 여름철수난안전 체험, 생활응급처치 체험 등 일상생활과 관련있는 실질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2003년도에는 95개소 7963명이 안전체험에 참가하였으며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켜 올 2월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현장체험학습기관으로 지정되어 금년도에는 아래와 같이 더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04년 119안전체험안내(www.rescue.go.kr, 031-570-2008)
유치원생 등 119안전체험 : 매주 금요일 실시
초등학생 등 119안전체험 : 매월 셋째토요일 실시(현장학습 체험일)
테마119안전체험 : 매월 마지막 토요일(토요휴무일)
특수대상119안전체험 :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금년도는 현재까지 70개소에 5,530명이 신청하였고 오는 3월27일, 30일은 한국한성화교(대만)소학교를 대상으로 119안전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