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종 인원 가장 많이 줄여

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금융위원회에서 관리하는 상반기 보고서 제출 기업 13개 업종 117개 금융사의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6월 말 기준 총 19만41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보다 1% 줄어든 1919명이 감소한 수준이다. 여자 직원은 927명, 남자 직원은 992명 각각 줄어 남직원의 고용불안이 더 컸다.
인원이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은 카드로 7곳이 해당됐다. 1만2966명에서 1만2106명으로 860(6.6%)명이나 줄었다. 반면 리스사는 240명(7.7%)으로 가장 많이 고용이 늘었으며, 금융지주 21명(2.7%), 손보 13명(0.1%), 자산운용 9명(3%)이 그 뒤를 이었다.
회사별로는 현대카드가 인력을 가장 많이 줄였다. 무려 15.8% 줄어든 463명이 회사를 떠났다.
반면 고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리스사는 14곳 중 4곳만 고용이 감소하고 10곳은 증가했다. KB캐피탈은 31.4%상승한 181명으로 상승폭 및 고용인원이 가장 급증했다. 현대커머셜 22명(3.4%),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16명(25%),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14명(14.7%)순으로 고용이 늘었다.
이밖에 금융지주회사는 BNK금융지주가 가장 많이 고용인원이 늘었다. BNK금융지주는 80명에서 97명으로 17명(21.5%) 늘었고, 농협금융지주가 117명에서 131명으로 14명(12.0%), JB금융지주가 67명에서 75명으로 8명(11.9%) 증가했다.
이에반해 BNK캐피탈 14명(2.6%), 효성캐피탈 12명(5.5%), 메이슨캐피탈(구 씨엑스씨종합캐피탈)이 3명(37.5%), 산은캐피탈 3명(1.3%)순으로 고용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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