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헝가리 페렌츠바로시 임대 계약 조율… 출전 기회 필요
류승우, 헝가리 페렌츠바로시 임대 계약 조율… 출전 기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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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레버쿠젠 출전 보장 받지 못해 페렌츠바로시로 임대이적할 듯
▲ 류승우, 헝가리 페렌츠바로시로 임대이적할 듯/ 사진: ⓒ Transfermarkt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류승우(23, 레버쿠젠)가 헝가리 페렌츠바로시로 시선을 돌렸다.
 
류승우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29일 “페렌츠바로시와 임대 계약을 논의 중이다. 세부 계약 내용을 조율하고 있고, 합의가 끝나면 팀과 계약을 맺고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후 최종 승인을 받아 계약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임대됐던 류승우는 2014년 완전 이적을 마쳤다. 2018년까지 계약연장까지 했지만 출장기회를 잡지 못해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2부 리그 브라운슈바이크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시즌에는 빌레펠트로 다시 임대됐다.
 
결국 레버쿠젠에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페렌츠바로시로 돌렸다. 117년의 역사를 가진 페렌츠바로시는 부다페스트를 연고로 정규리그 우승을 29회나 거둔 명문이다. 2014-15시즌 준우승을 거두고 지난 시즌에는 우승했다.
 
한편 페렌츠바로시는 현재 토마스 돌 감독이 지휘하고 있고, 함부르크와 도르트문트 사령탑에 올랐던 경험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 스타일의 축구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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